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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출향인, 귀성객 고향 방문 자제 요청

이동현 기자 입력 2020.09.18 18:01 수정 2020.09.18 18:01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 예방이 최우선!

ⓒ 김천신문
김천시는 이․통장과 외지에 거주하는 출향인 등 1천100여명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올 추석에는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위하여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 고향의 부모형제와 만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8월 한때 코로나 일일확진자수가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일일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9월 3일부터 현재까지 100명대를 유지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연휴기간은 지역 간 이동 증가로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만큼 김천시는 감염병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매년 김천역과 KTX김천(구미)역에서 실시하던 귀성객 음료 봉사도 취소하고 시내 주요 지점 80개소에 명절 연휴 고향방문과 역귀성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과 24일 이틀간을 ‘추석맞이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관내 22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18일 실시된 일제 방역의 날에는 25개 사회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감염병에 취약한 다중집합장소를 방역활동을 펼쳤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들께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외지의 친지들도 최대한 김천을 방문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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