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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구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감문면 인구증가를 위해 4분기 인구증가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인구증가를 행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구증가 추진계획은 인구변동추이와 전출입 사유를 분석해 인구감소의 원인과 이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립됐으며 여기에는 △감문면 관내 기업·법인 대상 전입홍보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전입독려 △출생자 축하물품 지원시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감문면 관내 기업·법인 대상 전입홍보는 관내 16개 기업과 법인을 대상으로 담당직원을 편성하고, 전입독려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관외주소자에 대한 실거주지 확인 및 전입독려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운영의 현안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쿠팡(주)과 업무협약 체결 등과 같은 주요시정 추진현황을 홍보하며 ‘김천애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하동욱 면장이 직접 일신콘크리트와 ㈜태성콘텍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장 전입신고를 받아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감문면 이장협의회와 함께 인구회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감문면 변동현황과 인구증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마을 내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전입독려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문면에서는 기관단체 회의 시 지속적인 결의대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 스스로가 인구증가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충분히 인지해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감문면은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출생자에 대한 축하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 산모아기 돌봄 등 사업과 별도로 면에서는 출생아의 이름과 부모의 연락처가 각인된 은목걸이와 함께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면장이 직접 방문해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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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욱 면장은 “인구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지금이 바로 인구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감문면만의 특화된 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단기적으로는 전입대상자 발굴과 장기적으로는 귀농 등 정주환경 개선으로 사람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감문면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인구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