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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이동현 기자 입력 2020.10.12 11:25 수정 2020.10.12 11:25

자살위기자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 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8일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립종자원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받은 누구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직장인 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의 정신건강현황, 자살위험요인 및 자가평가, 자살신호 및 자살예방 TIP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체온측정, 손소독제 사용 및 띄어앉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 준수해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중 92.3%가 자살 경고 신호를 보였으며 이중 자살사망자의 77%는 주변에서 이를 경고신호로 인지 못한 경우이다. 이에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를 통한 빈틈없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살위기자 발견 및 연계뿐만 아니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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