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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관광

부항댐 사면 국화꽃 단장, 가을정취 물씬

이동현 기자 입력 2020.10.15 09:22 수정 2020.10.20 09:22

초화류 식재 관리로 특색 있는 자연경관 연출

ⓒ 김천신문
김천시는 부항댐 일원 쾌적한 경관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K-water 김천부항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부항댐 사면 및 주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 녹지공간을 유지 관리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항댐 사면적 2만4천㎡(약 7천평)에 숙근아스타(보라색국화) 20여만본을 식재하고 제초, 예초, 비료주기, 적심 및 관수작업 등 초화류에 대해 유지 관리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댐 사면 중간부분에 하트 및 물결모양으로 금방울꽃(노란색국화) 2만5천본을 포인트 식재했다.

댐 사면 특성상 토심이 얇고 법면녹화 작업이 돼있어 생육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기존 하층식생(억새류)과 더불어 지속적인 초화류 생육 집중관리로 10월 중순 이후부터 금방울 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 김천신문

이번 부함댐 배면 국화꽃 개화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부항지사의 협조를 받아 댐 사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꽃이 질 때까지 임시개방하기로 했으며 레인보우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산내들공원, 오토캠핑장 및 수변둘레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연인,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시장은 “국화꽃과 함께 부항댐 가을바람을 맞으며 심신의 안정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가을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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