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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산단, 자동차 첨단 신소재 공장 품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0.11.04 16:57 수정 2020.11.05 16:57

㈜현대글로벌모터스, 미국 ARC사 합작
1천억원 투자, 300여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김천신문
㈜현대ARC코리아는 지난 3일 김천일반산업단지 공장 부지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현대글로벌모터스 대표, 미국ARC 한국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ARC코리아는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사가 합작해 2024년까지 7만7천619㎡(23,479평) 부지에 1천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첨단신소재(차량용 에어백인플레이터) 생산공장을 설립해 3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벌모터스는 1998년 현대자동차 최초로 베트남에 현대자동차상용차 SKD, CKD 공장을 설립하고 현대자동차 트럭, 버스를 베트남에 독점 수출해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 제작까지 사업범위를 확대 수출하는 등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해외 시장 진출의 선구기업이다.

미국 ARC사는 1940년대에 설립돼 자동차 부품소재 생산에 70년의 노하우를 가진 전세계 유일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에어백 핵심소재의 연구, 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미국, 중국, 멕시코, 마케도니아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사에 자동차에어백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 김천신문

㈜현대ARC코리아는 미국, 독일, 일본만 가진 기술을 미국 ARC사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2년내에 제품생산 완료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인도에 생산 공장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김천신문

김충섭 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합작인 (주)현대ARC코리아가 이곳 김천에 터를 잡고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주)현대ARC코리아의 발전이 곧 김천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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