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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2022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2.05 15:52 수정 2021.02.05 03:52

“일품, 해담”2개 품종 선정

김천시, 2021년에 이어 
김천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2022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2022년도 매입품종으로 “일품”과 “해담”을 미리 선정했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이날 심의회에는 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 김재수 회장을 비롯하여 김천시쌀연구회 권용만 회장,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회 최진호 회장, 건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관계공무원 등 총8명이 참석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과 함께 추가로 미리 선정된 해담은 지례 5개면 양파 2모작 농가들을 위한 조생종 운광벼의 대체품종으로 2020년부터 김천시에서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 김천신문

2020년 김천시의 해담종자 공급량은 총6천880kg이며 그중 지례 5개면에는 5천480kg(총 공급량의 약 80%)이 공급됐다. 2020년 김천시의 전체 벼 재배면적 4천155ha 중 해담의 재배면적은 261.8ha(총 재배면적의 6%)로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가 공급되기 전인 2019년에 비하여 246.7ha나 증가했다. 이로써 2021년,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 시 해담 매입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부터는 ”일품“ ”해담“ 2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혼선이나 품종 혼입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RPC 및 벼 생산자 단체 등에 대한 사전홍보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매입품종 선정 시에는 사전에 벼 재배농가에 대한 매입품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벼 재배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이 매입품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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