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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대구・경북‘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공동 구축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6.08 13:34 수정 2021.06.08 13:34

대구・경북 광역협력 기반 마련... 시・도민 체감형 상생 협력과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광역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시・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교통분야를 상생협력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 김천신문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대구와 인근 공동생활권 경북 8개 시・군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환승방식(무료환승, 정액환승, 거리비례제 등)과 요금 및 정산체계 등 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검토용역 입찰공고(6.8 ~ 22)

이번 용역은 대구시내버스, 대구도시철도와 대구 인근 경북의 8개 시・군(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최적의 환승시스템 구축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용역비용은 4억 원으로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각 2억 원씩 공동부담하며 대구시에서 발주한다.

향후 1년여에 걸쳐 진행될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2022년 중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의하여 환승제도를 확정하고 환승프로그램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환승제를 본격 시행 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대구-경북간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버스이용 광역화에 따른 시・도민 불편해소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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