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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햇포도 거봉 싱가폴 수출길 올라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6.24 11:07 수정 2021.06.24 11:07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70톤 이상 수출 목표

23일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올해 매입한 햇포도(거봉)를 450g 한송이씩 개별포장을 해 싱가폴로 첫 수출을 진행했다.

ⓒ 김천신문

김천농협 이기양조합장은 전년도 코로나 19로 인한 내수 경기불황 및 수출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포도(거봉,샤인머스켓) 46톤의 물량을 베트남, 중국, 싱가폴,말레이사아 등 동남아국가로 수출하였고 올해도 70톤 이상의 물량의 포도를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천신문

수출업체인 ㈜경북통상과 매년 김천농협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연간 13톤 이상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김천농협이 중국,태국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중국,태국 수출물량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중국,태국 수출은 전문적으로 지정된 검역단지에서 생산된 포도만 가능하며, 수입국 검역조건에 맞게 생산기간 내내 병해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당도, 산도, 무게 등 품질요건도 갖춰 엄선된 포도만 수출되고 있다.

ⓒ 김천신문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은 더 넓은 해외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포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출하 약정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포도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농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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