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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김천시, 유한킴벌리 MOU체결 430억 투자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7.14 13:31 수정 2021.07.20 13:31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년3만6천톤 규모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

김천시와 경상북도는 14일 오전 10시30분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 국제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년 3만6천톤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김천신문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유한킴벌리(주)가 여유부지 내에 430억을 투자해 1천8백평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을 2023년 상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주)는 지난 50년간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위생건강과 문화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해 생활용품 시장점유율 1위 달성과 1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기업에 선정됐다.

ⓒ 김천신문

또한, 노경관계에 있어서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등 노경관계 모범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공장증설과 관련하여 노동조합(위원장 채용석)에서 주주사에 투자 요청서한을 보내는 등 생산현장에서 품질개선과 원가절감을 통해 제조경쟁력 강화에 노력하여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 김천신문

현재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환경경영 사업장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1980년 설립이래 미용티슈, 화장실용 화장지, 키친타월,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아시아 최고의 위생제지 생산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제조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구축에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김천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이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 동안 어려움을 겪던 국내 화장지 원단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일부 수입대체 효과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티슈 비즈니스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유한킴벌리는 지난 40여년간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과 발전의 롤 모델을 구축해 온 김천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증설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도전과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초우량기업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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