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방안 협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지난 13일 김천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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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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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김천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방역 협조가 시급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이뤄졌다.
외국인 고용 기업체를 대상으로 대표 및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외국인 근로자 확진 현황 정보 공유, 코로나19 진단검사 선제적 실시 방안 및 방역수칙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시에서는 지난 2일부터 휴가철에 따른 근로자의 이동량 증가를 우려하여 근로자가 하계휴가 후 PCR검사를 받고 사업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안전사업장 캠페인」을 추진하고, 최근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 근로자를 중심으로 지난 7일부터 선제적 검사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농공단지 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장소에 분사기 탑재 차량과 인력을 이용한 정기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창재 부시장은 “최근 늘어나는 사업장 내 외국인근로자 확진 증가로 기업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사업장에서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자체 방역 교육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