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동구청이 관내 골프연습장 25개소와 무도학원 35개소 등 체육시설 2개 업종 60개소에 대해 편의․ 안전․ 관리시설 등 시설기준 적정성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동구청은 19일 이같은 방침과 함께 체육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2명 등 단속반을 편성, 그동안 불법운영으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골프연습장과 무도학원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과 함께 필수 및 정상운영 여부 등 10여가지 중점 사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스크린골프 연습장 내 주류 판매와 도박 등 사행성 조작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지도점검과 함께 행정단속을 하고 향후 관할 담당 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동구청 김용규 문화공보실장은 "이번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지만 중대한 사항으로 적발된 업소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체육시설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