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30일 출범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14일 처음으로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김천시청노동조합과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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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견례는 교섭위원들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김재광 이사장을 포함한 공단 측 교섭위원 5명과 이준식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측 대표위원 5명이 참석하였으며, 상견례는 양측 대표위원 인사, 교섭방향 의견교환, 단체협약 체결일정 확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김천시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는 점에 공감하며 김천시와 김천시 공무직노조 간 협약 내용을 존중하여 앞으로의 교섭에 임할 것이라 밝혔다.
김재광 이사장은 “노사간 상생하여 발전해가기 위해서는 화합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노조 입장을 존중하여 협상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식 위원장은 “이사장님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이 근로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공단 출범 이후 첫 번째 단체교섭도 상호 존중을 통해 원활한 협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공단과 노조 양측은 추석 명절 이후 실무교섭을 진행한 후 최종 협의에 이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