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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종합유통타운,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9.30 14:32 수정 2021.09.30 02:32

김천시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과실류 집산지인 강점을 살려 대형 장기프로젝트인 “농산물종합유통타운”건립을 계획하고 입지선정을 위한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천신문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사업은 산지의 조직화,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체계구축,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과 더불어 소비자 중심의 미래 먹거리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로컬푸드 복합센터(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및 테마카페 등), 전송물류센터, 체험형 축산테마공원 등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비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의 컨트롤타워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단순히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 선별, 전처리해 대형유통업체나 도매시장에 납품하는 일반적인 산지유통센터의 기능을 뛰어넘어 인근 타 지역의 다양한 과실류 품목까지 취급하는 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강화로 산지의 가격결정권 확보 등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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