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일까지 시행한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를 정부 방침에 따라 10월 4일 0시부터 10월 17일 24시까지 2주간 추가 연장시행 한다. 정부에서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 지역 간 이동량 증가 및 전파 가능성 등 비수도권 확산 우려가 큰 상황으로, 유행 급증 등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10월 방역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2주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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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른 주요 변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혼식장은 식사를 제공하는 경우 기존 최대 49명까지 허용했으나(식사 제공 없는 경우 99명),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해 최대 99명까지 가능해졌으며, 식사 제공 없는 경우는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해 최대 199명까지 가능하며, 돌잔치의 경우 기존 최대 16인에서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해 최대 49인까지 가능한 것으로 바뀐다.
그 외 준수사항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4명까지 가능(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가능) ▲50인 이상 행사·집회 금지 ▲22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및 식당·카페 22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 ▲장례식장 빈소별 50인 미만(4㎡당 1명) 집합 ▲결혼식장 최대 49명(4㎡당 1명) 가능에서 접종완료자로만 추가 시 최대 99명 가능,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99명 가능에서 접종완료자로만 100명 추가하여 최대 199명까지 가능 ▲숙박시설 전 객실의 4분의 3 운영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로 모임·식사·숙박 금지 ▲ 스포츠경기장의 경우 실내 시설은 수용인원의 20%, 실외시설은 수용인원의 30%까지 가능 등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GIS상황관리시스템, 야간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간 실시하고, 야간 단속반을 운영하여 22시 이후 편의점 내외 취식 금지, 야외테이블 22시(3단계) 이후 이용 금지 등을 단속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전국적으로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 시민들의 피로도도 상당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리며, 시에서도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