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미래를 이어나갈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체험하는 과학세상, 2008 대구과학축전’이 27일부터 양일간 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구과학축전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공동 주최로 EXCO 1층 전시장과 야외주차장 및 대구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구과학축전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제고와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행사기간 동안 1일 관람객이 4만명이(2007년 8만5천명) 넘는 등 대구의 대표적인 과학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전은 50개 학교 및 기관이 참여하고 200개 부스 규모로 과학실험, 로봇 교육체험, 비행 시뮬레이션체험, 과학강연, 과학실험 강연극 등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주요 체험부스로는 대구과학싹잔치관, 지능형 로봇관, 항공 우주체험과학관, 재미쏠쏠 과학쇼, 테크노스쿨버스, 생활과학교실․이공계 연구실탐방, 지구과학교실 등이 운영되고, 그밖에 과학강연과 팔공별축제, 가족물로켓대회, 레이싱카 페스티벌과 같은 가족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27일 과학강연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선임연구원인 고산씨가 “한국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준비, 발사, 귀환 등의 과정에 대한 얘기를 들려 줄 예정으로 있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꿈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행사 세부내용은 대구과학축전 홈페이지(http://www.dgscience.com)를 참조하면 된다. 에 소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