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상수도 관망 블록화와 관로 정비를 통해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으로 누수량 저감, 생산원가를 절감하고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 사업비 323억원(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지역별 유량 및 수압감시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함께 노후 상수도 시설물을 현대화함으로써 누수 최소화로 유수율 85%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의 공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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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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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누수관로 탐사와 현대화사업 추진(누수탐사/복구 248건, 혼재급수구역 분리, 블록시스템 구축공사 착수)등으로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이 현대화사업 시행 전 대비 67.3%에서 80.9%로 13.5%P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공정률은 24.4%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김천시 전 지역에 대한 블록시스템 구축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블록구축공사가 완료되면 누수사고 발생지역을 신속하게 정비해 상수도 관로를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평화급수구역을 중심으로 급수구역 내 상수관로 연장의 약 15%에 해당되는 배·급수관 41.8㎞ 교체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 조기실현 및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며 “공사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시민의 물 복지 향상 실현과 안전한 물 공급 등 누구나가 만족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불편을 최소화 하겠으며 시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