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소비․투자부문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목표액 1,173억원 대비 1,351억원(115.15%)을 집행,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경북도 평가 결과 ‘우수’ 시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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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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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기의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연초부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투자부문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공공일자리를 비롯한 인건비 및 일반관리비 등의 예산과목이 포함된 소비분야는 620억원, 시설비 등 투자분야는 730억원을 집행해 전년도 1분기 대비 집행액은 259억원, 집행률은 18.58%p 초과 달성했다. 도 평균 집행률 대비로는 10.27%p 초과 집행했다.
시는 2분기 소비․투자부문 및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도 총력을 다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7,782억원 중 61.0%인 4,747억원을 최종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기초지자체 목표율 보다 5.4%p 상향된 금액이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3월 말 기준 집행률 24.76%로, 도 평균 집행률인 23.44% 보다 1.32%p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는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도 자체평가 우수 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규모 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숙원사업 등의 조기 추진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불편 해소, 안전 등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