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율곡천 산책로 주변 풀베기 작업이 시작됐다. 여름 우기 이후와 추석 전후를 포함하여 올해 총 3번이 계획된 작업 중 1회차로 율곡천 내 산책로 전 구간(KTX역주변부 ~ 동김천IC부근)에 걸쳐 시행된다.
녹지공간의 비율이 높은 율곡동 내에서 율곡천 산책로는 앞들공원과 왕버들 공원에 각각 포함되어 있고 최근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율곡동 주민들은 물론 인근 남면, 농소면의 주민들까지 자주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나 2년 반 정도 지리 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해제되며 율곡천 산책로는 그간 외출을 자제했던 주민들에게 접근성 좋은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후에도 5월의 좋은 날들과 더불어 더 많은 주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율곡동에서는 산책로 정비를 서둘러 준비했다.
풀베기 첫날 아침 일찍 현장을 찾은 이우문 율곡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종료되고 많은 분들이 율곡천을 찾아주어 너무 반갑다. 주민 여러분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2년에도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활동은 물론, 맑은 하천을 위한 미꾸리 방류, EM 흙공 던지기 등을 계획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