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8일부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부터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돼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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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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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구체적으로 50세 이상(출생 기준 ‘72.1.1.이전),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종사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한 자이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사전예약) 32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이며, 당일 접종 또는 사전예약(☎433-4000)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사전예약 후 8. 1.부터 접종이 실시되며, 백신 잔량이 있는 경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충섭 시장은 “개량백신의 효과 및 도입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확인되는 현재 백신으로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재유행 대비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수단인 4차 접종에 대상 시민들께서 꼭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에서는 정용구 원장과 간부들이 19일 김천시보건소를 찾아 4차 접종에 참여했으며, 의료진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