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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감천 담수화로 수변 도시 된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0.13 14:50 수정 2022.10.13 02:50

도심 하천생태계 복원 및 시민 휴식 공간 조성 본격화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3일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지역대표 하천인 ‘감천’하상에 가동보를 설치하고 주변지역에 쾌적한 수변친수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되돌려 주기 위한 ‘감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천신문

감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김천대교 인근에 높이 1.5m, 폭 130m 규모의 가동보를 설치해 접근성이 높은 도심구간(김천대교~황금배수펌프장) 약 1.2km에 걸쳐 상시적으로 담수를 할 계획이다.

가동보는 수위 조절 기능을 통해 퇴적물이 쌓이는 현상을 줄이고, 하천수가 부족해서 하상이 드러나 건천이 된 감천의 수량을 확보하는 한편, 감천의 하천 생태계 회복 효과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가동보의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서 홍수와 재해를 예방하는 기능도 갖춘다.

김천시는 그동안 국가하천인 감천 내 가동보 설치를 위해 2021년 상반기부터 하천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시작했으며, 2022년 1월, 환경부로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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