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 위원회를 개최하여 2023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의 세부사업별 단가를 조정했고 총 5개 품목 54개 세부사업에 대한 지원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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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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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의회에서 세부사업 단가결정 및 변경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추진해 온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 54개 세부사업을 그대로 추진하되 일부사업의 지원 내용과 단가가 변경되었다.
사업별 세부사업 단가는 파이프를 비롯한 자재비, 인건비의 상승으로 지난해 지주시설, 비가림시설,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휀스망의 사업 단가를 인상 조정한데 이어 올해는 집수정과 조수류퇴치기(울림종), 자두 비가림하우스,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램프형) 사업 단가를 인상했다.
본 사업신청은 2022년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농협(참여조직) 11개소에서 접수하며, 신청조건의 경우 ①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해당품목(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을 생산하던 과원으로 현재까지 영농에 종사, ② 사업시행주체(농협)와 3년 이상 출하약정(80%)을 체결한 농업인, ③ 사업시행주체와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어야 하며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지주시설, 다겹보온커튼,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열풍방상팬, 휀스망)은 신규과원 조성 농가도 지원조건 ①을 제외한 나머지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2023년까지 한시적 지원)
도춘회 농업정책과장은 “비록 최근 생산량 증가 및 미숙과 조기 출하 등으로 샤인머스켓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우리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생산시설을 현대화 한 결과 전국 최고의 수출단지는 물론 과수산업을 주도해 나가는데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과수 농가에서도 현대화된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김천과일 명품화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