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회 제10대 지회장 선거는 1월 31일 오후 1시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부화 현 회장이 단독 등록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 제38조 제2항에 의거 후보등록 마감일에 단독 등록 확정된 이부화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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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화 김천시노인회 제10대 지회장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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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관위는 동조 제3항에 의거, 이부화 현 회장이 당선인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체없이 당선증을 교부하고 이를 공고하고 또한 당선인에게 통지했다. 이로써 이부화 현 회장이 제10대 지회장으로 김천시노인회를 4년간 더 이끌게 되었다.
한편, 김천시노인회 제9대 지회장의 임기가 3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월 19일 이사회를 개최, 제10대 지회장 선거일을 2월 6일로 확정하고, 선거관리규정 제16조에 의거 1월 31일(화)을 입후보자 등록마감일로 정했다.
당초 김천시노인회 지회장 선거 구도는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지회장 출마의사를 표명한바 있었던 김현구 지례분회장이 출마 의사를 접고 4년간 경륜을 더 쌓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부화 현 회장 단독출마로 결론이 났다.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7조(직무) 제2항에 의하면, 각급회(지회, 분회) 회장은 상호 겸직할 수가 없다. 그래서 김현구 분회장이 출마를 강행하려면 분회장을 사퇴해야 하는 점과 제6조(임원의 임기) 제1항의 각급회(지회, 분회) 회장은 2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듯하다.
김천시 노인회는 22개 분회, 527개 경로당, 회원 19,945명으로, 2022년도 예산은 31억2천337만880원이다. 노인회장은 임금 등이 지급되지 않은 명예직이지만, 노인회장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대우와 지자체 행사지원, 직원 임명, 자문위원 위촉, 물품구매 허가, 지역 각종 행사에 원로 어르신으로 초청을 받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기에, 노인회장 선거에 각별한 관심이 집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