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농협, 수협, 산림조합으로부터 선거사무를 위임받아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 8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지역의 12개 조합을 4년간 이끌어갈 조합장 12명이 선출됐다.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9개 조합 투표소에서 치러진 조합장 선거는 단독출마로 무투표당선이 확정된 김천농협(윤재천), 김천축협(김흥수), 금오산낙협(강영목)을 제외하고, 현직 불출마 지역인 대산농협과 산림조합을 포함 9개 조합은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탓에 팽팽한 긴장감 속에 투표가 진행됐다.
개표는 투표 마감 뒤 투표함이 개표소인 김천시선관위에 도착하면서,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web/main.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3.8 조합장 선거의 당선자 현황이다.
△김천농협 윤재천(60세/現조합장) △김천축협 김흥수(63세/現조합장) △감문농협 신형철(58세/現조합장) △구성농협 오세윤(60세) △김천혁신농협 이성희(68세/現조합장) △대산농협 지용식(60세) △새김천농협 김창집(61세) △아포농협 성기호(60세) △조마농협 김해조(67세) △직지농협 하규호(64세/現조합장) △김천시산림조합 이도희(64세) △금오산낙농축협 강영목(59세)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은 10일 오전 10시 김천시선관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