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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치는 자산(紫山)골, 새뜰빌리지 Dream-up 사업 마무리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3.16 17:32 수정 2023.03.16 05:32



사회적협동조합 플라토피아가 자산골 주민협의체와 함께 추진했던 2022년 새뜰빌리지 드림업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한국서부발전, 한국사회복지회가 후원한 이 사업은, 플라토피아가 2년 연속(21,22년)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자산동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 가능한 자산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뜰빌리지 드림업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먼저, 21년에는 화분 물주기 시설(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관수장치), 골목 생활사 박물관. 유휴공간 5곳 리모델링 등을 시행했다. 그리고 22년은 온실 정원 설치, 비밀의 정원(포도터널), 유휴공간 3개소 리모델링, 표지판 붙이기 5곳, 사모바위길 조성(소원성취 기원) 등으로 자산마을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시도했다.



특히, 온실 정원의 조성으로 꽃모종의 자체 조달과 방문객들에게 원예 체험을 통한 볼거리와 할거리를 제공할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고 했다.



한편, 자산동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거주 시가지 정비사업으로 강제 이주된 지역으로, 6.25 때는 피난민이 다수 경사지에 거주하면서 형성된 전형적인 달동네로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그래서 김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방안으로 '자산동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했고, 축대위험 정비, 골목길 정비, 불량주택 정비 등을 실시했고, 좁고 굽이진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로 채우고, 자투리 공간에 각종 소품들을 배치했지만, 고연령층이 주로 거주하며 침체되고 낙후된 마을에 얼마나 생기를 줄 수 있을지는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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