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규모 판매시설 주소 세분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규모 판매시설인 김천시 농산물 도매시장(김천시 환경로 136-4)에 점포별 상세 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0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에서는 점포별 입체적인 상세 주소 부여를 통해 시장 위치 체계의 불합리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반 각종 행정 정보 및 주소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며, 점포별 상세 주소판과 주소 정보 안내판을 설치하여 이용객이 쉽고 편리하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점포·상가의 상세 주소 부재로 이용객이 정확한 위치를 찾거나 점포가 우편·택배를 수령 시 겪었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주소 세분화 사업을 하지 않은 다른 대규모 시장·상가에 대해서도 추후 사업을 추진하여 상인과 이용객이 주소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