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4일‘제7회 조마면 벚꽃길 걷기 화합 한마당’행사를 장암교 고수부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이우청 도의원, 김석조·김세호 지역구 시의원 등을 비롯하여 김해조 조마농협 조합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 여상규 조마면 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 조마면민 등 시민 700여 명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제7회 벚꽃길 걷기 화합 한마당 행사는 조마면 농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국악단의 대북 공연, 생활개선회의 장구 난타 공연, 한빛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개회식 및 내빈 축사 이후 오전 11시경부터 조마면 강곡리 일원의 벚꽃길을 시민 모두가 함께 걷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 강곡리 일원의 벚꽃길은 장암교에서 출발하여 조마면 게이트볼장의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왕복 1.6.km 정도의 코스이다. 행사 당일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 속에서 이제 막 절정을 지나 흩날리기 시작하는 벚꽃터널의 벚꽃잎을 맞으며 시민들은 상쾌함 속에서 유유히 벚꽃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벚꽃길 곳곳의 이색 포토존에서 가족 및 지인과 추억에 남을 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중식 이후 오후 행사에서는 초대 가수 및 황악하모니카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면민 20여 명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중간 중간 조마면 관내 사업체 및 조마면 체육회 후원 물품에 대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흥겨운 노래자랑 한마당에 풍성함을 더했다.
여상규 체육회장은 “이번 제7회 조마면 벚꽃길 걷기 화합 한마당 행사를 4년 만에 좋은 날씨 속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가 조마면민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어 우리 조마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환 조마면장은 “이번 코로나19 이후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조마면 벚꽃길 걷기 화합 한마당 행사에 조마면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께서 참석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어 명실상부한 조마면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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