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 금요일 총 4회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자 13명을 대상으로 맞춤교육을 했다.
이번 맞춤교육은 미술, 감각자극, 신체활동 등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실습 및 교육으로 운영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2014년부터 매년 10개소 이상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올해에도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읍·면 경로당 10개소,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예쁜 치매 쉼터 운영 담당자는 “코로나로 지난 몇 년간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이 다 함께 모여 서로의 안부도 물어가며 멋진 작품도 만들어보는 등 하루하루 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무척이나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이정임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손 운동, 신체운동, 인지 활동 등을 통해 치매도 예방하고 사회적 활동도 이어가는 등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