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부위원장 박선하 도의원이 “2023년 경북의회소식 봄 제134호” “마주보다”와 인터뷰한 내용을 발췌해 다음과 같이 본지에 게재한다.
|
|
|
박선하 행정보건복지위 부위원장
|
|
<질문1> 경북 내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해 최근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안다. 그 배경과 주요 내용이 궁금하다.
|
|
|
제43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들과 함께 한 박선하 도의원
|
|
▪ “경상북도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지원 조례안”은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적인 특성으로,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은 상대적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교육 수준이나 정보력의 한계로 임신·출산·양육에 관련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임신을 비롯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여성장애인의 출산 및 의료지원 사업 ▴여성장애인의 가사 활동 및 양육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
|
|
장애아동 어린이집 현장방문 중인 행정보건복지위원들과 박선하 도의원
|
|
<질문2> 현재 발의를 준비 중인 조례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어떤 것들이 있나?
▪ 현재 발의를 검토 중인 조례안에는 “경상북도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과“경상북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안”이 있다. “경상북도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은 최근 개정된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 참여기회 보장 및 경제적인 안정도모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하고자 하며, “경상북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안”은 모범운전자연합회의 사업을 지원함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상북도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조례안이다.
<질문3> 소속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
|
|
경북도의회 전경
|
|
▪ 행정보건복지위에서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리 위원회는 지난 2월, 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경북청소년수련원, 장애아동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인력부족문제 ▴지역아동을 위한 공간 마련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애아동 어린이집 방문에서는, 장애아동 어린이집 통학 ▴아이행복도우미 지원 등 고충해소를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노력을 약속했다.
행정보건복지위는 도민의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살피고, 다양한 도민의 요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동반자 입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질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질문4>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 지난 도정질문에서 보행 약자도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의 이용에 있어, 일반인들과 똑같이 불편함이 없이 보편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를 없애는 환경정비를 구축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관련기관과 간담회 등 협의를 통해 무장애 인증 화장실 및 무장애 데크 로드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북의 부족한 특별 교통수단을 보완 및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바우처 택시 또는 임차 택시와 같은 대체 수단 도입을 촉구한 바가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아동 등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의 손길을 내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