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지역 기관들이 식목일(5일)과 지구의날(22일)을 맞아 수도산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김천치유의숲은 김천시 관내 기관들과 탄소중립·기후대응의 중요성과 관심을 높이고자 ‘으쓱(ESG)! 치유캠프’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영복 이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대상자·임직원, 증산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구를 위해 으쓱(ESG) ▲숲에서 마음 으쓱(ESG)! ▲지역과 함께 으쓱(ESG) 등 환경정화와 수목 식재(소나무100주),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심은 나무에 이름을 지어봄으로써 자연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천치유의숲은 지난해에도 김천시와 공동으로 수도산 세심정 일원에 편백나무 100주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
|
|
ⓒ 김천신문 |
|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다양한 유관기관과 어울려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탄소 중립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