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 김천유치원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28일(금)까지 5일간 전체 유아 89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혼례, 전통 놀이, 전통 음식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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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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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체험주간 중 4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4일간은 유아들이 한복을 입고 등원을 하여 전통 놀이를 경험한다.
전통 놀이 체험으로 윷놀이, 투호놀이, 산가지 놀이, 실뜨기, 제기차기 등을 하였고, 전통 음식 체험으로 화전 만들기를 하였다.
또한, 전통 혼례 용품, 가마타기, 말타기, 꼬마 신랑 신부 되어보기 등 전통혼례 의식을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만4세 OOO은 “한복을 입고 놀이하니까 진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고, 만5세 OOO은 “유치원에서 배운 산가지놀이를 집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또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전통놀이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본원 정현선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유아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경험하고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전통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유치원은 2학기에도 전통문화 체험 주간을 계획하고 있어 유아기부터 전통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높이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