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김충섭 시장은 아포읍 의리 장광배(만 75세)씨 육묘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볍씨 파종작업을 도우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5월은 모내기에 앞서 볍씨 파종을 하는 시기로, 민생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김충섭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해마다 직접 농가를 방문해 각종 애로사항을 들어왔었다.
이날은 농촌 인구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인건비 및 영농 자재비 상승 등으로 농사 준비에 많은 걱정이 있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김충섭 시장이 방문한 해당 농가는 현재 처한 영농 상황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3년간에 걸쳐서 ‘밀묘 소식재배’를 해왔다.
‘밀묘 소식재배’는 기존 관행 재배방식에 비해 육묘상자 수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즉, 노동력과 경영비를 약 40% 감소시켜 고령화 시대 농촌 현실에 적합한 재배 기술이다.
이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신기술 도입을 시도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하다. 김천시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민과 함께 고민할 것이며, 농업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