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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시인 모던포엠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5.04 16:55 수정 2023.05.04 16:55

김종태 시인(사진)이 월간 ‘모던포엠’이 주관하는 제19회 모던포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유리관 속의 여인’ 외 9편인데, “이 땅의 충직한 독자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려는 그만의 각별한 관심사가 작동한 결과물”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김종태 시인은 경북 김천에서 출생하여 김천고교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에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 ‘떠나온 것들의 밤길’(2004) ‘오각의 방’(2013), ‘복화술사’(일본어시집, 2019), 평론집 ‘문학의 미로’(2003) ‘자연과 동심의 시학’(2009) ‘운명의 시학’(2015) 등을 간행한 바 있다. 현재 시 창작과 평론을 겸하면서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인의 삶이라는 것에 대한 궁리를 단 하루도 멈춘 적이 없고, 전통과 현대의 융합이라는 제 시의 지향 역시 흔들린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리며 ‘모던포엠’지에선 6월호에 수상자 특집호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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