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관내 경로당(감문면 남곡리, 개령면 동부1리, 농소면 봉곡리)을 직접 방문해서 한 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어른들께 감사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회장 이부화) 임원진들이 함께하여 마을에 계시는 최고령자 어르신과 각 경로당 회장님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된 각 마을의 어버이날 잔치에서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자유롭게 벗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흥겨운 노래자랑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화창한 날씨와 함께 활기찬 어버이날을 보내셨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려운 시대와 환경 속에서 자녀를 키우고 지역을 세우신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으며, 어르신이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18.1% 증액된 82억 원을 편성하여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경로당 개보수, 신축, 행복 선생님, 경로당 깔끄미, 경로당 반찬 배달서비스 사업 및 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 경로당 안전 손잡이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