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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전기요금 업무 스마트하게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5.19 10:31 수정 2023.05.19 10:31

도로조명 전기요금 납부 일원화

김천시는 도로조명 관련 전기요금 납부 업무를 통합했다. 도로 조명시설 전기요금은 여러 곳에서 분산 납부해 왔다. 시내 7개 동 지역은 도로조명팀에서, 나머지 15개 읍면지역은 읍면별로 각각 납부하고 있었다. 도로 조명시설물 유지관리업무는 도로조명팀에서 수행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전기요금 납부 업무가 분산되어 있어 업무처리 절차가 복잡하고 지출업무만 많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업무를 도로조명팀으로 이관하고 가로등 및 동 지역 보안등 전기요금과 함께 통합하여 전기요금을 한 번에 내게 되었다.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읍면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처리기관, 절차, 처리 일을 간소화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

읍면지역 보안등 전기요금은 전체 6,534건에 달한다. 또한 납부일도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어 15개 읍면에서 매월 수십 건의 보안등 관련 전기요금을 지출하고 있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의견 수렴, 2023년 주요 업무보고에 반영, 2023년 예산편성 반영, 한국전력공사와 업무 협의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 1. 1.자로 6,534건의 전기요금 납부 업무를 읍면에서 도로조명팀으로 이관하고 납부일도 매월 말일로 통합했다. 자료가 방대하여 이관, 정리하는데 약 5개월이 소요되었고 한전과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도로조명팀에서는 전기요금 업무 통합 이외에도 시설물 전수조사, 관리 번호판 전면 교체, 도로 조명관리시스템 정비를 추진하여 스마트한 업무처리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최재명 도로철도과장은 “도로조명은 안전한 통행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입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아름다운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도로조명 업무를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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