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및 하수관로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시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의한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탁운영사, 펌프 제작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배수펌프장 8개소, 중계펌프장 6개소 및 우수저류시설 1개소, 시가지 및 마을하수도 하수관로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비상 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유수지·배수로·하수관로 준설, 하수도 빗물받이 덮개 및 각종 쓰레기 제거 등을 했다.
또한 6월 7일부터 8일까지는 훈련 메시지에 따른 배수펌프장 현장 응소 및 펌프 가동 훈련 등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중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으며,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배수펌프장을 선제 가동하고 시가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완벽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