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1일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의 1차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인사·노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활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용시장 상황과 최근 채용동향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노년층 퇴직자의 일자리 활성화와 사회 참여를 돕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만60세 이상의 시니어를 채용시 매월 4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장기근속시 18개월 후 80만원, 24개월 후 80만원, 30개월 후 60만원, 36개월 후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여 총 3년간 최대 520만원을 채용 기업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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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는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의 고용시장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십」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숙련된 노년층 퇴직자의 활용을 통해 기업 인력난 완화와 시니어의 인생2막 준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업 담당자인 백영진 차장은 “코로나 이후 수출감소와 기업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우리기업들이 크게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행히 활발한 기업유치로 채용이 크게 늘어나 고무적이다”며, “적재적소에 필요 인력을 소개하고 지원하여 지역 경제의 원동력인 기업이 잘 운영되고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