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종합일반

의료취약지역 대덕면 지역주민 대상 희망병원 무료검진 및 의료실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8.02 12:00 수정 2023.08.02 12:00

김천의료원 전문진료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힘을 모으다!

김천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난 7월 28일 김천시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경외과(원장),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김천의료원 희망병원 진료팀을 꾸려 대덕면 희망복지센터(면민복지회관)을 찾아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하였다.


희망병원은 김천지역 내 취약지역-면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진료에는 빈혈과 간기능, 신장기능, 이상지질혈증, 통풍, 전립선 특이항원 등의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심전도검사와 흉부, 기타질환 의심부위 및 통증부위의 방사선촬영, 초음파검사, 골밀도 검사, 고혈압 교육 등을 시행하고 관절통증부위에 통증주사 및 투약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를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결과 설명 및 유소견자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관리 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된 김천의료원의 ‘찾아가는 희망병원’에서는 김천시보건소: 치매예방교육, 한국생활개선김천시지회: 사전주민 홍보와 현장 진료 안내, TS(교통안전공단):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며 함께 협력하였다.


정용구 의료원장은 “30 ~ 40km 떨어진 김천시내 병원으로 가야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던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종합적인 진료와 맞춤형 처방을 시행함으로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소외지역에게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시설이 빈약한 산간벽지의 장애인, 혼자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집중적으로 진료함으로써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이들의 건강한 삶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료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릎이 너무 아파서 진료보러 병원까지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통증주사도 놔주고 엑스레이도 찍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경동맥에 기름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는데, 진료를 자세하게 봐주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줘서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