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태풍 ‘카눈’으로 일시 대피자가 기거했던 경로당 2개소에 일제 방역소독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11일 우리 지역을 관통한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일시 대피자 7명이 머물렀던 호동 및 월드메르디앙 경로당을 코로나 등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소독을 했으며, 귀가 후 건강 체크와 2주간 모니터링을 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경로당은 평소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장소로 방역소독에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으며, 일시 대피한 주민들이 낯선 경로당에서 이틀 동안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한 해당경로당 어르신들께도 감사함을 전했다. “신속한 피해 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지좌동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규모 파악을 시작으로 발 빠른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