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 상인회는 지난 4일 오전 “우리 다 함께 황금시장 살리기에 동참합시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황금시장 일원을 돌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인회 회원뿐만 아니라 관내 단체장협의회 회원, 지역구 시의원 및 양금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친절·위생·청결한 황금시장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박선광 황금시장 상인회장은 “황금시장은 조선시대 5대 시장으로 꼽히던 김천장의 명맥을 이은 전통시장이다. 이번 캠페인은 황금시장의 이러한 명성을 되찾기 위한 목적으로 청결한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다시 오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도 많이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명희 양금동장은 “바쁘신 와중에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양금동 단체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황금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회의 노력만으로는 힘드니, 주민들께서도 캠페인을 통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에 공감해 주시고 적극 동참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금시장 상인회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양금동 관변단체와 협력하여 매월 2회 황금시장 살리기 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