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 ‘제1차 함께 걷는 인문학’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함께 걷는 인문학 첫 강연은 ‘문학작품과 영화 속 정원 산책 & 삶과 환경에 대한 사유’를 주제로 9월 12일(화), 9월 13일(수) 19시에 운영되며, 현장 탐방은 9월 21일(목) 국립세종수목원을 견학하게 된다.
강연자는 경북대학교 박형신 교수로 문학 작품과 영화에 등장하는 정원의 공간성을 살피고 사유하는 시간을 통해서, 정원이 갖는 “자연과 문화의 혼종성”을 이해하는 강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에서 신청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운영팀(☎054-421-2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공존과 공생을 위한 지혜와 더불어 환경 윤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 5년째 운영하는 ‘함께 걷는 인문학’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적 강연과 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내적 성찰과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