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종엽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7일 오전 공단 본부에서 열렸다.
이 이사장은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으며, 2021년 2월부터 2년간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며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 대상 강력범죄, 다수를 상대로 한 흉악범죄 피해자들의 인권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률구조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 속 준법의식의 고양과 준법 계몽활동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이사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각종 직능단체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법률구조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