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초등학교는 지난 2일,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열린 2023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풋살)에서 남초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교 스포츠클럽 풋살부는 1학기와 여름 방학, 대회 전 2주간 특별 훈련 등 무더위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율곡초는 2일 있었던 5경기에서 단 1패도 없이, 전승으로 남초부 우승을 거두는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다. 주장인 6학년 이윤우 학생은 “쉽지 않은 결승 상대였지만, 코치님 말씀대로 2배, 3배로 뛴다는 각오로 모든 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어 이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형환 교장은“선수들이 풋살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여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훈련조차 즐기는 모습이 오늘날 승리의 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지금처럼 풋살을 즐기는 마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 스스로 좋아서 활동하는 율곡초등학교 풋살팀은 시대회에 두 팀이 참가하여 한 학교의 선수가 결승에서 붙는 실력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 율곡초등학교는 풋살부가 더 좋은 기량을 펼치며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