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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시립예술단 `고향 기억 음악회-서울공연` 성황리에 마쳐!!!

전영수 기자 입력 2023.09.10 09:51 수정 2023.09.11 09:51

재경향우회, '가을 음악회'로 고향의 정(情)을 가슴에 품다!!!



지난 6일, 재경향우회원을 비롯해, 출향인들은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김천시가 주관한 ‘Memory in 김천’ 서울공연을 통해, 초가을의 정취와 고향 생각으로 120분간을 촉촉이 낭만에 젖은 가을밤을 보냈다.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올해 첫 지정 국가기념일 ‘고향 사랑의 날“인 9월 4일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김천시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초입, 9월의 밤에 아름답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청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서울공연에는 김현태 재경향우회장, 홍성구 부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오세길 부의장, 나영민, 김석조, 박근혜 시의원과 재경회원, 김천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시립예술단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하며 잊혀졌던 낭만을 다시 만끽하는 가을밤을 보냈다.





김이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 타악기 퍼포먼스, 시립합창단, 교향악단, 창작 발레 '심청' 중 그랑 파드되 무용 강미선, 강민우,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현 등 130여명의 매머드 출연진들이 공연에 출연해 청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음악회가 되었다.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었지만, 고향의 들녘에는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서울공연은 국악 합창단, 교향악단,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가을맞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고, 고향 선·후배가 친목 도모로 끈끈한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도 되었다.





김현태 향우회 회장은 “한자리에 향우님들이 모여서 고향 김천시에서 마련해준 음악회를 2시간가량 뜻깊게 감상했다”라며 김천시와 김천시예술단 관계자들에게 정중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한 향우회원은 “내 고향 김천시가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재경향우회를 위해 김천시가 평생 추억에 남길 좋은 볼거리를 마련해 준 점에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향은 멀리 있는 공간이 아니라, 멀어진 시간 속의 추억일뿐이다. 추억 속의 고향을 떠올리며, 가을 감성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성싶다.



“세월은 자꾸만 흘러가지만, 그리운 정만은 영원히 남아, 서산에 저녁노을 빨갛게 피어나니 불현듯 생각나는 어린 날 옛집. 꽃피고 잎 지니 계절을 따라 언제나 가고 싶은 떠나온 고향” 떠나온 고향에의 그리움을 시인은 이렇게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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