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은 9월 11일,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9월 통장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조치 교육을 했다.

이날 통장 회의에 앞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소방서 예방안전과 전인철, 이수영 소방관으로부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압박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을 통해 체험했다. 특히, 교육생 모두가 직접 응급처치를 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혹시 모를 위급상황 발생 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폐소생술 교육 후, 이어진 통장회의에서 택시요금 기준 조정, 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 판매 및 사용제한 가맹점 안내, 농어민수당 2차 지급,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헌혈운동 참여, 재난대비 거동 불편 중증장애인 대상자 추천, 각종 문학 강좌 소개 등 주요 시정도 함께 안내했다.

박정범 통장협의회 부회장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골든타임을 사수하여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남상연 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장들의 응급조치 능력은 물론 안전 의식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을 거라 기대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통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