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15일 지회 보조강의실에서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사업 컵타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컵타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8번 진행되고 박미경 전문 강사의 지도로 여성장애인 8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컵타’는 컵과 난타의 합성어로 컵을 마구 두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에 맞춰 노래도 함께 부르며 집중력, 인지능력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퍼포먼스를 말한다.
컵타 교실 한 참여자는 “컵타는 티비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해보니 재미있고 신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컵을 두드리다 보니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다.” 고 했으며, 박미경 강사는 “여성 장애인들의 열정에 교육장 열기가 후끈했다.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