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이 지난 19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김천시 환경로 136-6에 위치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30여명에게 보건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이 있는지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지 등 다양하게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를 하였으며, 올바른 손씻기,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에 대하여 세심하게 알려주었고,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장애인들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교정과 근약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기능활동 증가에 따른 근육 경직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상식을 알려주었으며, 장화커프를 이용한 공기압 치료, 온몸을 두드려 주는 두타마사지와 공공의료봉사단, 경북보건대학교 스포츠 마사지 동호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장애인들의 뭉치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깨 결림이 심했던 신 모씨는 마사지를 받은 후“어이구! 시원하다,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은 전국 2호 치매 안심 병동으로 지정됐으며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 사업 부분 표창을 받았으며, 공공 보건 의료사업에서도 2019년에 이어 2020년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았고, 공공병원의 역할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다 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선정과정에서 인정받았다.
본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수원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