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 어전1리는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어 지난 18일 어전1리 마을회관에서 노인회장, 부항면 부면장이 참석하여 이를 기념하는 현판수여식을 했다.
부항면 어전1리는 산림이 밀집된 산불취약지역이지만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동참하여 산불방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여 지난 산불방지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발생을 줄이고자 산불 조심 기간 종료 후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선정한다. 김천시에는 올해 우수마을 5개소(부항면 어전1리, 증산면 수도마을, 아포읍 송천4리, 남면 오봉2리, 감문면 금곡1리)가 선정되었다.
박세환 부항면 부면장은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산불 예방에 힘써주신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산불감시원과 마을주민들을 통한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