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 지난 18일 새마을부녀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관내 경로당 2곳을 방문하여 내부를 청소했다.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떻게 하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14시 중흥S클래스 경로당을 시작으로 천년나무 4단지 경로당을 청소하며,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온 정성을 다 쏟았다.
아파트 노인회장은 “경로당 환경에 이렇게나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 가족보다 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영자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도 이런 뜻깊은 봉사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오늘 찾아뵌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내 부모님 같아 마음이 간다.”라고 전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율곡동을 위헤 항상 봉사하는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깨끗하게 청소된 경로당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10월 중 환경보호를 위해 회원들 모두 동참하여 모은 물품들로 나눔 바자회를 열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