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3-2024년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따라 9월 20일부터 관내 병·의원 44개소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9. 20.(수)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10. 5.(목)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개월)와 임신부, 10. 11.(수)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되며,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무료)과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다.
김천시 자체 접종은 11월 이후에 시행하며 주민등록을 김천에 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AI 대응요원이 접종 대상자이다.
접종 시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