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지좌동 관내 주요 연도변 및 감천 제방 등 추석 손님맞이 제초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호우와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로 인해 예년에 비해 도로변 잡초가 무성히 웃자라, 이에 지좌동에서는 올해 상반기 두 차례 대대적으로 제초 작업을 진행했으며, 자생 단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연도변 환경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마을 안길이나 오솔길 같은 곳은 3명의 일자리 주민이 주축이 되어 제초 작업, 덩굴 제거 등 마을 환경정비에 매진했다.

이번 추석맞이 환경정비 작업 구간은 주요 도로변(국도, 지방도)을 비롯한 감천 제방(새마을, 호동) 10km 구간, 아카시아 및 잡목 제거, 마을간 연결도로, 등산로, 소로길 등 행정기관과 주민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제초 작업을 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찬받고 있다.

호동마을과 새마을 쪽 둑길을 운동하는 주민들은 “이렇게 제방까지 깨끗하게 제초 작업을 해주니 정말 운동하기에 쾌적하고 안전하다”라며, 행정기관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제초 작업에 함께 해주신 주민들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제초 작업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기억에 청결하고 정돈된 지좌동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